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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삼성전자

심심풀이 땅콩 투자

by 한식뚱땡이 2020. 5. 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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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삼성전자,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안녕하세요- 한식뚱땡이입니다 😀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지 어느덧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것 같아요.

꾸준히 매수 했고, 꾸준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시장 상황 및 개인 사정에 따라 일부 매도를 하기도 했으나 결국엔 현재 보유 수량의 비중으로 늘린 후 계속해서 보유중입니다.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겠다 라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매수 및 보유를 하는 것은 아니고 뭐랄까...

은행에 넣어두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보유중이에요.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이 이런 마음가짐이겠죠?)

운이 좋게도 현재 기준으로 약 10%의 수익을 보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물론 전량 매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 수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종목으로 1년에 총 4회 현금 배당을 합니다.
저는 배당을 받아 다시 다른 종목에 재 투자를 하고 있어요. (배당 요녀석이 은근 쏠쏠하다 ㅋㅋ)

참고로 2020년 1분기 현금 배당은 1주당 354원으로 확정 공시가 있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2020년 3월 31일이며, 배당 지금 예정일은 2020년 5월 19일입니다.
고로 저는 며칠 후에 또 현금 배당을 받게 된다는 말이지요!! 돈이 생기는 일은 언제나 신난다.
다들 달력에 동그라미 치자구요.!.!

 

 

최근 1~2개월 '동학 개미 운동' 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꺼에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자 저와 같은 개미 투자자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종목 위주로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고 합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3월 한달간 삼성전자 주식을 4조9587억원 규모로 순매수 하였다고 하니.. 개미의 힘은 어디까지 인가?

아래 차트를 보면... 올해 초 6만원대를 달리던 주가가 코로나19 여파로 4만원 초반대까지 수직 하락 하였는데요, 제 마음도 같이 수직 하였..ㅠㅠ OMG

이 기간에 '동학 개미 운동'이 일어난것이죠.

 

 

삼성전자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동안 액면분할, 미중 무역 전쟁, 반도체 슈퍼 싸이클, 코로나19 등등 무언가 수없이 많은 상황을 겪은... ㅠㅠ

나의 주식 인생에서 가장 긴 보유 기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애증의 종목이죠.

 
이틀 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로 깜짝 선언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도 하였습니다.
이 날 발언 중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킨 내용은 아마도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대목일 텐데요-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올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 라고 밝혔듯이 회사와 주주.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올 해 하반기 쯤이나 내년 초 쯤에는 주가가 6만원 이상으로 올라와 기분좋게 전량 매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주식 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큰 손도 아니기 때문에 주식에 관한 전문 지식은 없는... 힘 없는 월급쟁이 회사원일뿐이에요.
하지만 나름대로의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투기는 지양하고 투자를 지향하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
그야말로 심심풀이 땅콩 투자를 하는 초초초 미약한 개미 투자자입니다.

 

오늘도 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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